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지 결정

처음엔 그냥 돈도 아낄겸.. 동남아를 가본 적도 없고 세부도 꽤 유명한 여행지이고 해서 갈려고 했는데
(아는 가이드분도 있어서 무지 싸게 갈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무래도 계속 살면서 시간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결혼후에는 집 장만을 위한 저축때문에..)
여행할수 있는 기회과 과연 얼마나 더 있을까 라는 생각에 좀 더 좋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까운 동남아는 더 쉽게 갈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유럽도 한번 가봐야지 라는 생각도 있었고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다녀온 친구 녀석의 말에 솔깃해서
처음엔 스위스로 가야지 했었는데.. 와이프가 추위를 많이 타서 10월말에 스위스 가면 돌아다니지도
못할것 같아 포기했다.
(스위스 여행과 록키산맥 횡단이 꼭 해보고 싶은 것중 하나인.. ㅠㅠ 그리고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보는 것도!!!)

휴양도 가능하고 관광도 할수 있는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발리처럼..
근데 유럽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눈을 높여놔서 그런지 -_-?? 동남아 여행지는 별로 눈에 안들어오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돈도 비슷하게 들고.. 해서 영 마땅한 곳을 찾을수가 없었다.
신혼여행지는 동남아도 무지하게 비싸더라.. (차라리 그럴바에 조금 더!! 의 지름병이 여기서도!!)

여동생이 발리 가는 바람에 발리도 좀 그렇고.. (신혼여행을 결혼하고 바로 못가는 바람에 동생 결혼식날
한국 들어가서 보고 우리도 바로 신혼여행 출발하기로 했기때문에.. )
몰디브는 주위에 너무들 많이가서 왠지 가기도 싫고.. 솔직히 대략800정도 드는 건 좀 사치인듯 싶었다.
( 막상 뉴칼레도니아도 별 차이가 -_-??) 한국인들 바글바글 한 곳도 가기 싫었고.. 해서 결정한게 뉴칼레도니아.

요즘 일본에서 신혼여행지로는 가장 인기있는 곳이라고 한다.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소설과 영화로
유명해져서 일본에서는 매년 3만명이상의 관광객이 간다고 한다. 뭐 한국인 대신 일본인이 바글바글..

한국 여행사들도 요즘 신혼여행 패키지로 뉴칼레도니아도 가져다 놓긴 한던데 웃긴게 다 자유여행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꽤나 비싸다. 가이드 없고 투어도 포함 안되있고..
인터넷으로 호텔이나 리조트 직접 들어가서 가격 보면 라군 뷰라던가, 오션 뷰라던가,
옵션에 따라 가격도 천차 만별인데, 한국 여행사 패키지는 그 가격대 치고는 별로 좋지도 않은 방들이 설정되어있다.

웃긴건 일본 JTB여행사도 한번 가봤는데 -_-; 호텔 방 옵션이 뭔지도 잘 모르고 앉아서 추천해주고 앉아있더라..
가격도 꽤 비싸고 -_-;; JTB 비행기표 검색은 더 어이가 없었다. 한국도 일본도 다 가이드 없고 투어도
포함 안되있는 가격들이 대략 250만원에서350만원 -_-; 일본은 코랄팜 갈려면 400넘게 줘야 한다. -_-;

어짜피 불어권이지만 영어, 일본어 다 통할테니까 걍 인터넷으로 항공권 끊고 호텔에 직접 컨택해서 방 예약했다.
가고자하는 코랄팜에 3일 숙박 패키지가 350만원(모x투어)이니 직접 하면 약 100만원 이상은 아낄수 있다.

코랄팜에서 3일간 푹 쉬고 잘 먹고 잼게 놀다가 그 뒤는 전망 좋은 콘도에서 밥도 해먹고 뚜벅이 처럼 둘이서만
돌아다니고 투어도 좀 하는 컨셉으로 결정. (솔직히 하루 60만원짜리 방에서 6일자는건 무리 -_-;,
일데팡에서 제일 좋은 곳은 하루80만원이었는데.. 차마 거긴 갈 엄두가 안나더라 ㅠㅠ 가고는 싶었지만.. ㅠㅠ)

이제는 다 예약했으니 스케쥴 알차게 잘 짜서 재미있게 놀다 오는 일만 남았다.
1. 마일리지
일단 여지껏 마일리지 적립했던 스타얼라이언스하고는 다른 비행사이기 때문에 새로 마일리지 회원 신청.
뉴칼레도니아는 에어 칼린이라는 항공사가 직항을 운행하고 있다. 한국도 6월부터 직항이 새로 연결되었다고 들었다.
에어 칼린은 에어프랑스쪽 플라잉블루 이기때문에 에어 프랑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플라잉블루 회원 신청했다.
일본 홈페이지, 한국 홈페이지 전부 지원한다. 플라잉 블루는 스카이팀 연합임으로 대한한공을 이용했을 시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물론 같은 스카이 팀인 대한한공에 마일리지 회원 가입해서 에어프랑스쪽 이용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대한한공 마일리지 시스템(스카이패스)보다는 플라잉블루 혜택이 훨씬 좋아서
직접 플라잉블루로 가입했다. (우리나라 이용자는 봉이지 뭐)

2. 항공권 발권
한국갈때마다 사용하는 skygate라는 일본 사이트에 뉴칼레도니아의 표가 나오질 않아서 결국 다른 곳을 찾았다,
이 투어라는 일본사이트. 이것저것 검색해본 결과 같은 항공권이라도 스카이게이트 보다 조금 더 쌌다.
게다가 스카이게이트에는 없는 포인트 적립제도도 있어서 꽤 괜찮은 거 같다.
도쿄에서 누메아까지 왕복 표
料金(内訳):
航空券基本運賃 エアーカレドニア 99,400 X 2 198,800円
空港使用料 成田 2,040 X 2 4,080円
入出国管理税 現地 4,670 X 2 9,340円
燃油サーチャージ 38,000 X 2 76,000円
유류세가 760000원.. ㅠㅠ 11월부터는 싸진다던데.. 에흉
合計金額 288,220円

3. 호텔예약
누메아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로 알려진 코랄팜 아이스랜드 리조트 3일 예약
Hotel : NC Coral Palms Island Resort American Buffet Breakfast for 2 persons included
Room type : Ocean View Bungalow : 351.46 € / night ,
Extra person (with American Buffet Breakfast included) : 75.42 € / night
3일 합계 1094.6€

같은 NC계열사인 콘도에 3일 예약
Hotel : NC Casa del Sole
Room type : 1 Bedroom Apartment - Floor 8-12 : 163.41 € / night ,
Extra person : 50.28 € / night
3일 합계 490.23 €

총 1600유로.. 대략 260만원.

총 예상 경비 비행기 280만원 + 호텔 260만원 + 보조 지출 약100만원(교통비, 투어비, 식비 등등..)
640만원... 컥 -_-;

내년까진 아마 이사를 못할뜻 싶다 ㅠㅠ


예약해논 코랄팜의 방갈로

by 고스 | 2008/09/23 17:46 | Diary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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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귤곰 at 2008/09/23 17:51
헤헤 오빠 결혼 축하해 ㅜ_ㅜ 못가서 너무 미안해.
저기 그렇잖아도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면서 괜찮은 평 많던데
피로도 풀고 잘 쉬고 와!!!!
Commented by 고스 at 2008/09/23 17:55
귤곰//고마오~ 못와두 괜찮아. 다음 번엔 꼭 와(-_-?) 나중에라도 보면 되지. 하하;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9/23 19:38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니 무리해서라도 좋은데 기억에 남을곳 다녀오는게 좋겠지-0-) 동남아 안가는건 좋은거 같어; 이상하게 동남아 일본 이런덴 가까우니까-_-;; 살면서 조금 여유 생기면 휙 다녀올수 있을꺼 같거든;;(퍽이나?) 으흐흐 좋겠다! 부럽다;;; 나도 결혼 축하해(?!)(결혼을 벌써 한건지 안한건지 모르는 일인;;)
Commented by 고스 at 2008/09/24 12:24
연락 못해서 미안~ 경윤이한테 물어보긴 했었는데 연락처를 못받았다. 결혼은 9월6일날 했지요 =_=;;
Commented by 세시링 at 2008/09/24 11:59
오 결혼 축하드려요~~

동남아는 비교적 적은 경비에 단기간으로 해서 다녀올 수 있으니 나중에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_+ (이러면서 옛날에 다녀왔음)

제가 대학생때 가장 잘한 것 중의 하나가 알바한 돈 모아서 유럽 배낭여행 다녀온거거든요. 추억도 추억이지만 배운게 많아서 ㅋㅋ

10월이면 유럽은 지중해의 영향으로 그렇게 많이 춥진 않을텐데... 스위스가 절경이라던데 (전 못가봤어요) 괜찮을지도?!

다만 물가가 매우 비싸다는군요. 그렇지만 도쿄에 익숙해진 고스님이라면 극복 가능하실듯 ㅋㅋ
Commented by 고스 at 2008/09/24 12:26
감사합니다! 전 아직 배낭여행이라는 걸 다녀온적이 없어서 -_-; 항상 가고 싶었지요..
뭐 물가야 어딜 가든 도쿄만 하겠어요? 흐흐 영국 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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