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24일
다니엘 헤니보면 기분이 나쁘다.
꼭 다니엘 헤니뿐만이 아니다. 왠지 요즘 우리나라에서 방송 활동하고 있는 혼혈인들을 보면 기분이 묘하게 나빠진다. 인종차별적인 편견이 아니라 이상한 이질감이 느껴지기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인종차별정서가 강한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줄곧 심한 차별대우를 받아왔던 혼혈인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게 되었다. 얼마전은 아니지만 이유진이 혼혈이라는 사실을 울면서 인터뷰한 사건을 아직 기억한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사자는 얼마나 겁을 먹었을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다.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이후로 이유진이 방송에 나오는걸 거의 못본것은 그 사실과 연관이 없는걸까?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고 괴로운 나날들을 살아왔다. 그런데 누군가가 인기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그러한 사실들이 없어진것 처럼 미디어들은 버젓이 그들을 이야기 하고, 또 우리들은 거기에 휩쓸려 다니는건 아닐까?
사회적 미의식이 점점 서양화로 치우치면서 '성형수술', '몸짱'. '외모에 대한 판단'의 부작용이 너무 심해져가고 있다. 대중매체들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내기 위해 이제는 멀리서 공수해오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지금의 미의식에 알맞는 서양인을 대려다가 스타로 써먹긴 힘드니 한국인이라고 '우길'수 있는 혼혈을 대려와서 써먹자 라는 것이다.
얼마전에 쿨짹님 블로그에서 SBS에서 아메리카 아이돌과 비슷하게 한류스타를 찾는다는 의미로 한국과 벵쿠버 두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봤다.
왜 외국까지가서 그런 일을 버리는걸까?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미의식에 딱 맞는 괜찮은 한국인 같은 외국인을 대려 오려는 뻔한 짓거리라고 생각하는 나는 너무 과대 망상환자일까?
과연 한국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 피만 섞였다고 한국인이라고 말 할수 있을까? 국적도 자기자신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우리는 한국인이라고 일부러 부르고 싶어하는 것일까? 일본의 인기가수이자 배우인 키무라타쿠야의 할아버지가 한국인 3세라는 기사를 들은적이있다. 그러면서 묘하게 한국인이다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싶어하는 작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가.. 왜 그런게 기사꺼리가 되는가.. 국민 정서를 이해하고 문화를 알아야 그것이 한국인이 아닐까? 최소한 혼혈인 스타를 만들고 싶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게 옳지 않을련지.
그렇다.. 다니엘 헤니를 볼때마다 드는 묘하고 질척거리는 이 기분나쁨은 바로 그동안의 그들이 겪은 사회적 편견과 괴로움, 고통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려는 대중매체와 그들에 끌려다니는 우리의 우매함에 대한 분노다.
쪽발이, 짱깨, 검둥이 이런 말들이 애들 입에서 나올때 정말 무섭다. 제대로된 교육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언제부터인지 인종차별정서가 강한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줄곧 심한 차별대우를 받아왔던 혼혈인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게 되었다. 얼마전은 아니지만 이유진이 혼혈이라는 사실을 울면서 인터뷰한 사건을 아직 기억한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사자는 얼마나 겁을 먹었을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다.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이후로 이유진이 방송에 나오는걸 거의 못본것은 그 사실과 연관이 없는걸까?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고 괴로운 나날들을 살아왔다. 그런데 누군가가 인기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그러한 사실들이 없어진것 처럼 미디어들은 버젓이 그들을 이야기 하고, 또 우리들은 거기에 휩쓸려 다니는건 아닐까?
사회적 미의식이 점점 서양화로 치우치면서 '성형수술', '몸짱'. '외모에 대한 판단'의 부작용이 너무 심해져가고 있다. 대중매체들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내기 위해 이제는 멀리서 공수해오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지금의 미의식에 알맞는 서양인을 대려다가 스타로 써먹긴 힘드니 한국인이라고 '우길'수 있는 혼혈을 대려와서 써먹자 라는 것이다.
얼마전에 쿨짹님 블로그에서 SBS에서 아메리카 아이돌과 비슷하게 한류스타를 찾는다는 의미로 한국과 벵쿠버 두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봤다.
왜 외국까지가서 그런 일을 버리는걸까?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미의식에 딱 맞는 괜찮은 한국인 같은 외국인을 대려 오려는 뻔한 짓거리라고 생각하는 나는 너무 과대 망상환자일까?
과연 한국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 피만 섞였다고 한국인이라고 말 할수 있을까? 국적도 자기자신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우리는 한국인이라고 일부러 부르고 싶어하는 것일까? 일본의 인기가수이자 배우인 키무라타쿠야의 할아버지가 한국인 3세라는 기사를 들은적이있다. 그러면서 묘하게 한국인이다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싶어하는 작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가.. 왜 그런게 기사꺼리가 되는가.. 국민 정서를 이해하고 문화를 알아야 그것이 한국인이 아닐까? 최소한 혼혈인 스타를 만들고 싶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게 옳지 않을련지.
그렇다.. 다니엘 헤니를 볼때마다 드는 묘하고 질척거리는 이 기분나쁨은 바로 그동안의 그들이 겪은 사회적 편견과 괴로움, 고통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려는 대중매체와 그들에 끌려다니는 우리의 우매함에 대한 분노다.
쪽발이, 짱깨, 검둥이 이런 말들이 애들 입에서 나올때 정말 무섭다. 제대로된 교육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by | 2006/01/24 14:48 | Think over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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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투표와 하인스 워드
다니엘 헤니보면 기분이 나쁘다. 도대체 뭘 보고 누굴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들이.. 쓰레기에서 조금 덜 쓰레기 골라서 써볼까라는 느낌. 한때 정말 한국 정치가 혐오스럽고 더러워도 무관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무관심하면 더욱 개판 칠께 분명하니까.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생각도 하고.. ......more